안녕하세요!
제 사연을 잘 다듬어서 방송으로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.
여자친구한테 들려주기전 먼저 들어봤는데 가슴이 찡하더군요!
여자친구가 해외에서 와서 공항에 나갔다가 오는길에 차에서 들려주었습니다.
나름 눈치 못채게 이름 안 밝히고 사연을 들려줬는데 두 구절인가 나오니까 설마, 설마 하더라구요!
저는 끝까지 모른다고 했죠. 마지막에 이름을 부를때까지도 모른다고 시치미를 뗏습니다.
여자친구도 점점 들으면서 우리 사연이구나 하는 순간부터 눈물을 흘리더라구요~ㅎㅎ
결혼 프로포즈 라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. 따로 준비할 시간도 여유도 없었으니까요~
근데 이렇게 좋은 방법이 있을줄은~
아무쪼록 프로포즈 잘하고 이제 결혼 준비 하고 있습니다.
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. 씨디로 파일도 잘 준비해두었다가 나중에 가끔씩 들어야 겠네요^^
다시 한번 감사합니다.